우리 가게 만만세!/Cosmobiz 5월호 84-85쪽/

뉴욕 협회 ‘뷰티인 가족의 밤(The Employee’s Night)’

뉴욕 한인 뷰티서플라이 협회(회장 박헌)가 주최하는 ‘뷰티인 가족의 밤(The Eemployee’s Nnight)’ 행사가 지난 3월 26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을 가득 메운 인파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헤어존, 시아 모이스처, 키스, 체이드, 뷰티플러스, 뉴지구  등 많은 뷰티 업체들의 협찬하여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함이 넘치는 행사가 되었다. 그날 하루 만큼은 우리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이 아니라 함께 이 뷰티 산업을 이끌어가는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하나 된 직원과 뷰티스토어 경영인들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어내고 앞으로의 시간을 위한 친목도 다지는, 서로에게 한 발 다가서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었다.

새롭게 구성된 뉴욕 한인 뷰티서플라이 협회의 임원들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헤어존 사의 최경호 회장을 대신하여 백남걸 전무가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진심으로 회원의 밤을 축하한다. 지난 21년간 지속된 뉴욕 협회의 배려와 이해의 전통이 우리 업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희망을 갖게 하는 힘이자 메세지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될 도전과 변화에 함께 대응하여 지혜로운 방향을 모색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별히 3년째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시아모이스처의 리치리우 데니스 CEO도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기념 축사를 통해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 순간을 견뎌내고 있는 한인 뷰티서플라이 스토어의 잠재력과 강점을 피력하면서 온라인 시장의 공세에 굽히거나 다른 업계와의 경쟁에서 절대로 포기하지 말 것을 강권하였다.

시아모이스처의 프레젠테이션 순서에는 시아모이스처의 제품을 활용해 스타일링한 모델들이 당당한 워킹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북돋았다. 시아모이스처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기 위해 이날 흑인 고객들의 헤어를 당당히 만져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가 제공되기도 하였다. 다양한 천연 추출물로 제작된 시아모이스처의 제품은 내추럴 헤어이던 아니면 익스텐션이던 간에 100% 버진 코코넛 오일 성분으로 한결 촉촉하고 반짝이는 연출이 가능케 하였다. 이날 참가한 이들은 시아모이스처사에서 제공하는 샘플도 무료로 받아 갔다.

이어진 헤어존의 프레젠테이션은 행사장의 열기를 불태우기에 충분하였다. 협회 회원들의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종업원들이 헤어존의 엠파이어로 한껏 치장하여 전문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였다. 이날 하루 만큼은 모두들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뷰티업계에 종사자라는 타이틀에 진정으로 어울리는 자신을 발견하여 인생에 오래 기억될 추억을 선사하였다. 또한 각 참가자에 대한 열띤 응원과 함성 소리도 행사의 흥을 돋구었다. 이날 콘테스트에서 1,2,3등을 받은 참가자에게는 상품 이외에도 헤어존의 엠파이어가 부상으로 주어져 참가자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식후 행사도 참가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날 하루 만큼은 체면과 직위를 벗어버리고 음악에 몸을 맡겨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릴 댄스파티가 이어졌다. 무대를 가득 메운 이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들 자신들의 흥과 끼를 한껏 발휘, 진정으로 뷰티인 가족의 밤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즐거운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발걸음은 가벼워야겠지만 ‘두 손은 무겁게’ 가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뉴욕 협회는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여 많은 이들에게 기쁨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이었다. TV, 청소기, 한국 항공권과 같은 만불 이상의 푸짐한 경품은 추첨하는데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만큼 많았다.

뉴욕 협회의 ‘뷰티인 가족의 밤’ 행사는 뉴욕 협회 회원 업주와 종업원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도모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동시에 한인이 주도하는 이 산업에 대한 친밀감도 향상시키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일 년 중 단 하루이긴 하지만 이런 자리와 행사를 제공하기에 이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우리 가게 만만세를 외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또 다음날 부터 일선으로 나아가 우리 가게와 우리 산업을 위해 발벗고 뛰어갈 동력을 제공한 셈이기도 하다. <코스모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