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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스토어에서 가능한 유기농 마케팅/Cosmobiz 4월호 86-87쪽/

유기농 화장품 시장이 매년 6%의 성장세

최근 천연 제품과 유기농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기농 화장품 시장이 매년 6%의 성장세를 보여 2020년에는 6,600만 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환경문제가 극심해 지면서 단순히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시대는 지나 무엇을 바를지를 고민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뷰티 스토어에서는 이 탄력받은 유기농 시장을 마케팅의 수단으로 이용해 매출을 올려볼 수 있을 것 같다. 전문적인 마케팅 기법과 뷰티 스토어의 특성을 고려해 뷰티 스토어에서 가능한 유기농 마케팅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 보고 장사에 활용해 보자.

유기농이란? 기본적으로 방부제를 제외한 원료의 95% 이상이 유기농일 때 USDA 오가닉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민간단체인 NSF 기준으로는 70% 이상 오가닉 원료를 사용하면 Organic이라는 단어를 상표에 표기할 수있다.

유기농 마케팅의 이점

판매자가 애써 홍보하지 않아도 유기농 제품 소비자는 소비자가 알아서 제품을 알리고 홍보하는 비교적 장사하기 수월한 제품일 수 있다. 유기농 제품 사용자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들 스스로 유기농 제품 홍보대사가 된 것처럼 유기농을 홍보하기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의 대화에서 유기농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언급하는 주제라는 것은 누구나 감지하고 있을 것 같다. 또한 통합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기농 제품은 믿을 수 있다는 신뢰의 이미지가 함께한다. 이것은 제품에 쓰인 ‘Organic’이라는 단어 하나로도 마케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닉이라는 단어를 보면서 즉각적으로 부정적인 방어막을 내려놓고 긍정적 이미지를 떠올린다.  

육안으로 진짜 유기농 제품인지 확인할 수 없는 이유에서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고 답답해하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많은 유기농 제품 소비자들이 기관에서 발행하는 유기농 마크를 신뢰하고 확인하는 경향이 있다. 뷰티 스토어에서 판매할 유기농 제품을 고를 때에는 유기농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유기농 화장품은 오래 보관하지 못한다는 단점때문에 판매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이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 회사는 미네랄을 주제로한 화장품을 출시하고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도 한다. 유효기간이 짧은 유기농 혹은 미네랄 화장품을 취급하려면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홍보를 먼저 실시하고, 기본 수요조건을 형성한뒤 체계적인 전략과 함께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유기농 화장품 판매 전략을 위해 준비할 것들을 생각해 보자.

구매 시점 광고(Point of Purchase)

Pop 광고 (구매 시점 광고)는 구매 시점에 소비자를 유도하여 행동으로 옮기도록 하기 위한 비 반복적인 세일즈 수준의 광고이다. 매장 내 고객의 구매 환경을 조성하고 매장 전체의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 사실 Pop 마케팅은 뷰티 스토어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마케팅이다. 뷰티 스토어에서 사용하는 간판, 현수막, 배너, 포스터 등 이 모두 Pop마케팅의 일환이다.  

Pop 마케팅 실제로 뷰티 스토어 마케팅에 적용하기

뷰티 스토어의 한 라인 전체를 과감하게 유기농 제품으로만 진열할 수 있다. 그리고 천장에 유기농 섹션이라는 포스터를 달아 소비자로 하여금 ‘이 가게에 유기농 제품이 많다’ 또는 ‘유기농 제품이 저기 있다’등의 인식과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타임 마케팅

타임 마케팅이란 요일이나 시간을 마케팅의 도구로 활용하는 마케팅의 종류이다. 특정 요일이나 특정 시간대에만 할인 혜택을 주거나 서비스를 주는 방식의 마케팅이다. 워크숍 형태 혹은 설명회를 기획해 보는 것도 좋다. 예전에는 주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만 타임 마케팅이 이뤄졌지만 요즘에는 소규모 판매시장에서도 자주 이용되는 마케팅이다.

타임 마케팅 실제로 뷰티 스토어 마케팅에 적용하기

뷰티 스토어에 비교적 손님이 덜한 평일 오전 시간 예를 들어 월요일 오전 10~2시까지 유기농 케미컬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식의 타임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이 마케팅은 꼭 유기농 케미컬 제품이 아닌 재고가 많은 헤어 제품에 활용해도 좋을 마케팅이다. 예를 들면 비 오는 날이면 시즌 지난 익스텐션 제품이 90% 할인한다는 식의 홍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윤을 남기기는 힘들겠지만 재고를 정리하고 가게에 좋은 이미지는 남길 수 있을 것 이다. 또 견물생심이라 했듯이 이왕에 뷰티 스토어에 들린 소비자들이 이것저것 둘러보고 구매 활동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유지원기자>   

백화점에 가면 왜 창문이 없을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소비자들이 시간을 잊고 쇼핑에 빠져들게 하기 위해서다. 사실 초기에 백화점에도 창문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주부들이 쇼핑을 하다가 창밖을 보곤 ‘어머, 어두워졌네. 저녁밥 할 시간이다’ 하고는 집으로 돌아가더라는 거다. 그래서 미국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고안을 해낸 것이 백화점의 창문을 없애는 것이었다. 백화점의 창문을 없애자 매출은 10% 이상 증가했고 그때부터 많은 백화점들이 잇따라 창문을 없앴다.

뷰티 스토어의 창문은 대부분 헤어 회사의 광고 포스터를 이용해 가려져 있다. 물론 가게를 그렇게 인테리어 하길 원해서라기 보다 진열할 헤어의 종류는 많고 진열할 자리는 부족해 어쩔 수 없이 포스터로 창문을 가리고 진열 선반을 놓게 되었지만 소매점으로서는 성공적인 인테리어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