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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r Plus 이승엽 이사와의 대담

유지원 기자: Femi브랜드 이름에 특별한 뜻이 있다고 들었다.

이승엽 이사: Femi는 나이지리아의 부족 중 하나인 요루바 부족의 언어이자 이름으로,  “Love me”, “Marry me” 라는 뜻이다. 고급 브랜드인 ‘Labelle’ 라는 브랜드와 휴먼 헤어 블랜드인 ‘The M’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가장 메인이 되는 브랜드가 Femi이다.

유지원 기자:  2000년 설립된 이래 17년이란 긴 시간 동안 Hair Plus가 매출면에서 계속적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사실인가

이승엽 이사: 매출 현황에서 비교했을 때 매년 성장했지 떨어진 적은 없다. 더욱 탄탄한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매출을 올려줄 획기적인 상품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Hair Plus가 지향하고 있는 것은 제품의 질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End User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디자인적인 측면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우리 제품은 다른 어느 경쟁사의 제품과 함께 걸어놓아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지갑을 열 게 할수 있는 그런 제품이다. 제품의 포장까지도 소비자를 끌어당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많은 타 회사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포장하고 있는데 100% 휴먼헤어 지만 조금 더 번들 헤어의 느낌이 나도록 포장하는 방식도 Hair Plus가 시작한 방식이다. 이렇듯 제품과 포장 그리고 오렌지 컬러 마케팅까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끊임없는 개발과 노력을 소비자들이 알아봐주셨다. 이러한 노력과 피드백이 바로 우리 회사가 꾸준한 성장 가도를 달릴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된 것이다. 그리고 Beauty Plus 사의 전폭적인 투자 지원을 바탕으로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몰두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빠질 수 없는 이유로 들 수 있다.

유지원 기자: 17년의 긴 시간 동안 회사가 어려움에 부딪혔던 적은 없는가.

이승엽 이사: 휴먼 헤어 시장의 경우는 아무리 좋은 제품을 런칭하더라도 브랜드 파워에서 밀리는 경우가 있다. 17년은 아직  역사가 짧은 편이라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요즘은 번들 헤어가 나오면서 브랜드화가 많이 완화되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흑인들의 교육수준이 높아진 이유에서라고 보고 있다. 이전에 소비자들이 맹목적으로 브랜드 네임만을 따라 제품 구매를 결정했다면 이제는 소비자들이 똑똑해졌다. 제품에 대한 지식이 생겼고 정보가 많기 오픈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하는 고가 제품에 대해서도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일반적인 소비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0”기준으로 20불 안쪽의 제품이, 본인들이 판단하고 본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들이 될 것이다.

과거에는 제품의 브랜드가 제품 구입의 가장 중요한 변수였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특정 브랜드가 여타의 다른 제품에 비해 품질이 좋아서 잘 팔렸던 것은 절대 아니다. 쉬운 예로 과거에는 사람들이 명품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똑똑해졌다. 고가의 인지도 높은 명품이라 하더라도 질이 떨어지면 돈만 비싸고 제품이 좋지 않다고 판단한다. 소비자들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판단을 하기 시작했다고 본다.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으로만 제품을 평가하는 방식의 새로운 소비문화는 우리 Hair Plus 사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장현석 기자: 앞으로 17~20불 사이의 제품들이 활기를 띨 것이라 예측하는데, Hair Plus 사의 17~20불 사이의 제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이승엽 이사: 내년에는 중저가 100% 휴먼 헤어 라인의 경쟁이 될 것 같다. 10”기준 20불 안쪽으로 100% 휴먼 헤어로 격렬한 경쟁이 다시 시작될 것이다. 현재도 야끼 라인으로 브라질리언 레미 야끼, 야끼 위브라는 제품이 있지만, 내년 초 성수기를 타겟으로 새롭게 선보일 20불 안쪽의 야끼 라인 ‘The Scandal’ 브랜드를 최상의 품질로 준비하고 있다.

장현석 기자: 언더 20불 시장대의 제품이 다시 살아난다면 우리 헤어 업계는 제3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미용실에서 미용사들이 사용하고 유통하고 있는 번들 제품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힘은 20불 안팎의 휴면 헤어 시장을 키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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