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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각의 전환이 가져온 큰 가능성의 열림

미드웨이사, Forever Nu Kinky Perm Crochet

screen-shot-2016-10-17-at-5-18-00-pm뷰티서플라이 매출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헤어 익스텐션 제품은 그 중요성만큼이나 제품의 종류도 많고 유행의 간격도 매우 빠른 편이다. 그래서 많은 제조업체는 항상 고객의 새로운 요구나 유행의 흐름에 예의주시하고 기민하게 반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포착된 변화에 혁신과 새로움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마련이다.

최근 Bobbi Boss사는 ‘편리함’과 ‘자연스러움’을 키워드로 하는 요즘 고객의 유행 흐름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내놨다.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던 위빙 제품인 Forever Nu Kinky Perm 라인에 간편한 크로셔 방법으로 적용이 가능한 Forever Nu Kinky Perm Crochet 라는 제품을 새로이 선보였다. 최고급 섬유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Kinky 텍스처의 스트레이트 헤어를 구현, 여기에 크로셔 방식과 Slide Lock-in 시스템을 조합하여 간편함과 안정감을 겸비해 빠르게 아름답고 볼륨 넘치는 헤어 스타일을 만들 수 있게 한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그리고 이 제품은 미용업계에 ‘Interlocking’ 이라는 바람을 불러올 여지까지 겸비한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제품임이 분명해 보인다.

텍스쳐의 ‘자연스러움’ 을 잇다

트렌드가 Silky 한 Indian Hair 제품들에서 Kinky 하고 Natural Hair 텍스처 제품들로 바뀐지는 꽤 되었어요. Natural Hair Movement가 계속 퍼져나가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더 그렇고요. 더 많은 흑인 여성들이 자신의 자연스러운 헤어를 포용하고 더 나아가 자랑스러워하기 시작했어요.” 앨리스 권 마케팅 부장이 설명에 따르면, 현재 흑인 여성들 사이 유행하는 텍스처는 원래 자신들의 모발이 갖고 있는 특징에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 Kinky 텍스처이다.

백인의 머리카락을 동경하던 많은 흑인 여성들이 이제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와 권리를 찾게 되면서 점차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증가했다. 누구처럼 보이기 위해서 머리를 감추는 것이 아니라 예쁜 나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서 머리를 꾸미는 이런 심리적인 변화는 헤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헤어 익스텐션 제품은 나를 감추는 마스크에서 나를 가꾸는 패션 아이템으로 전환되었고, 따라서 가짜가 아닌 진짜 내 것처럼 보이고 싶다는 욕구도 증가하였다. 그런 측면에서 무엇보다 흑인 여성의 본래 헤어의 텍스처를 따르는 것은 당연한 움직임이며 따라서 Kinky 텍스처에 대한 고객의 호응도 같은 맥락에서 지속될 것이라 예상된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블로드라이로 펴놓은 것 같은 텍스처, Forever Nu Kinky Perm Crochet에서 만날 수 있다.

Nu Kinky Perm Crochet


크로셔의 ‘편리함’ 을 입다

한동안 열풍이었던 브레이드와 함께 인기를 끌게 된 크로셔 방식은 정말 손쉽게 머리를 붙일 수 있는 방식이다. 많은 이들이 더는 엄청난 시간과 돈을 들여 미용실에 앉아 있지 않아도 되고 전문가의 도움 없이 아무나 집에서 스스로 크로셔로 머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은 그 간편함 때문에 크로셔가 대세라고 할 만 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헤어 익스텐션 제품을 코바늘로 고객의 머리에 붙이는 이 방식은 스트레이트 헤어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스트레이트 헤어는 크로셔 방식으로 부착되었을 때 들뜨거나 빠지기 쉬워서 단단한 고정이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크로셔는 기본적으로 Curly한 스타일을 위한 방법으로 인식되어왔다. 편리한 크로셔 방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와 스트레이트 헤어를 갖고 싶어 하는 욕구 사이 딜레마, 그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자 해결책이 바로  Forever Nu Kinky Perm Crochet 라 할 수 있다.

헤어의 윗부분 일부를 브레이드 해서 고리를 만들어 콘로에 붙이면 크로셔를 한 부분이 많이 불룩해지고 연결 부위가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Bobbi Boss는 헤어의 윗부분을 브레이드 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머리에 단단하게 부착될 수 있는 크로셔의 고리를 가볍고 티 나지 않게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하였다. 그리고 여기에 Slide Lock-in 시스템을 더해 부착된 머리가 콘로에 더 단단하게 밀착되도록 신경을 썼다. 이 시스템은 머리를 콘로에 부착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당겨서 고리를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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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locking ‘가능성’을 접하다

Forever Nu Kinky Perm Crochet 가 머리에 부착되는 방식에는 한 가지 가능성이 더 있다. 조금 더 가볍고 두껍지 않은 익스텐션을 위해 콘로를 하는 과정에 이 헤어를 머리에 붙여나가는 방식이다. 크로셔 방식이 먼저 콘로를 완성하고 고리를 콘로에 통과시키는 것이라면, 이 방식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콘로를 하는 본인의 헤어를 이 제품의 고리에 먼저 통과시키고 제품의 일부를 떼어내서 콘로하는 머리카락에 붙여 콘로를 이어 나가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Interlocking’이라고 부른다. 이런 부착 방식을 따르면 더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며 동시에 개별 단위들이 서로를 단단하게 고정하여 안정감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nu-kinky-perm-crochet-compare크로셔가 전문 미용사의 도움 없이 아마추어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Inter-locking은 손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며 전문 미용사가 아니면 힘든 방식이다. Inter-locking 방식도 퓨전이나 마이크로링과 같이 미용사들 사이에서도 아주 고급 기술로 간주된다. 따라서 이 제품은 직접 크로셔를 원하는 아마추어 고객에게도, 미용사의 전문적인 기술로 섬세한 터치를 원하는 고객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사실 헤어 제품들이 계속 발전하면서 미용사들의 역할과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Forever Nu Kinky Perm Crochet 와 같은 제품의 개발은 미용사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매우 반가운 제품이 아닐 수 없다. 뷰티 서플라이 소매점에서도 이 제품을 판매할 때 Interlocking 방식으로도 이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해준다면, 퓨전이나 마이크로링과 같은 고급 기술을 갈망하던 고객들에게도, 줄어드는 손님으로 신음하던 미용사들에게도 이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식견을 제시했던 뷰티인과 소매점에 대한 신임도 두터워질 것이다.

소비자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고, 그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결코 아주 큰 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여 세밀하고 작은 변화에서 출발한다. 한 발자국을 나아가면 더 큰 세상이 열리는 것을 우리는 그동안 많이 목격해왔다. 작은 인식의 전환, 그것을 통해 Forever Nu Kinky Perm Crochet 제품이 열어줄 새로운 세계가 궁금하다.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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