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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션월드 3인치 테입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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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할 수 없다면 아예 시작을 하지 않겠다.”

Adhesive skin Weft product with packagingFashion World사 웹사이트에 기록 된이 회사의 모토다. 누구나 같은 마음이겠지만 1972년 한인 가발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바로 그 해에 출범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늘 행동으로 회사의 철학을 실천해 온 Fashion World의 말이라서 더욱 비장하게 들린다. 최고를 향한 이런 고집스러움 때문일까? Fashion World는 신제품이나 신규 브랜드를 쉽게 출시하는대신 기존의 제품을 하나라도 더 개선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이렇게 진정한 장인의 정취가 묻어나는 회사가 최근 백인 소비자들을 겨냥해 3” Tape Integrated Skin Weft (3 인치 테이프온 웨프트)를 출시했다니 관심이 쏠린다.

개발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의 테이프온 웨프트는 주로 1.5 인치 가량의 폭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런데 이것을 두 배의 폭으로 넓혀 출시한 것이다. 물론 테이프온 웨프트는 고급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인 만큼 보헤미급 최상의 헤어를 사용했다. 폭을 3인치로 넓힌 것은 주로 미용사들의 요구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다. 테이프온 위빙을 붙이는 과정에서 미용사들은 주로 헤어를 1/4~1/2인치 두께로 섹션을 나누어 테이프를 붙이게 되고 플랫아이언 등의 열기구를 이용해 약한 열을 가해 테이프가 단단하게 붙도록 하는데 이때 테이프가 이전보다 두 배가량 넓어질 경우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백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테이프온 위빙의 인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요즘에는 소비자들이 미용실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직접 붙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헤어를 직접 스타일 하는 소비자들에게 테이프온 웨프트가 넓어진 것은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3인치 넓이의 테이프가 오히려 이전의 1.5인치 테이프보다 작업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흑인 소비자들 가운데에서도 고수입 전문 여성들도 테이프온 위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흑인 미용실에서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보니 백인 미용실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다. 흑인 헤어 텍스쳐에는 테이프온 방식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과는 달리 콘로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욱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장점이 고급을 지향하는 흑인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Fashion World 사는 헤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백의 모든 시장에서 인정받는 회사이다.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덤비기보다는 취급하고 있는 제품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잘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 보니 Fashion World 혹은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 Boyme 마니아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장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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