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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BS 정기총회및 임시이사회

5시간의 마라톤 회의 속에서 꽃핀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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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뉴저지 파인프라자에서 NFBS정기총회및 임시 이사회가 열렸다. 이사 제적인원 61명중 37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집행부와 이사들간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토론의 주제는 트레드쇼의 영수증 처리에 관한 특별감사에 관한 요청과 정관개정에 관한 토의와 함께 뷰티타임스에 게제된 내용에 관한 질의와 해명이 이어졌다. 사안의 중대성과 일반 회원들의 알권리를 위해 회의 전과정이 녹음되고 문서화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회가 생긴이래로 가장 긴시간동안 열린 마라톤 회의에서 오간 내용을 요약해서 발표한다. <편집자 주>

첫번째 안건으로 정관 개정을 위한 토의가 있었다.

조병성 이사: 정관이 여러가지라 혼란 스럽다. 상임이사회의 인원이 중구난방이다. 7명, 8명, 9명으로 여러 버전이 돌아 다니는데 어떤 것이 원본인지 모르겠다.

강정상 부회장: 2013년 5월11일 만들어진 정관이 기본 정관이다.

조병성 이사: 정관 파일은 유중현 회장의 컴퓨터에 있어서 유회장만 접근이 가능한데 버전 1부터 3까지 있다. 또한 의도적으로 바꾼 흔적이 있다. 모든 정관은 이사회 승인후 효력이 발생되는데 파일이 여러개인 것 에 대한 해명을 해달라.

주부호 고문: 그것은 내가 설명하겠다. 수석 부회장과 전직 이사장은 상임이사로 자동 임명되도록 이사회에서 의결을 했었는데 부칙을 못 붙였다. 이인숙 이사장과 주부호의 실수다. 회칙은 신호등과 같아서 정확해야 하는데 내가 실수한 것이다. 회의 서기 기록이 없어서 증거가 없지만 이사회에서 통과된 사항이니 이해해 달라.

김성이식 이사: 부칙 누락은 잘못된 일이다.

주부호 고문: 전임 이사장의 상임이사직은 그동안 예우 차원에서 관례적으로 해왔다. 정연택 전 이사장도 상임이사회에 다 참석했었다. 조직의 전례를 이해해 달라.

유중현 회장: 2007년도에 회칙을 내가 만들었었다. 한국 변호사 협회의 회칙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13년 동안 내가 갖고 있었고 내가 회장이 되고 나서 개정할려고 했다가 하지 않았다. 전직 이사장과 수석 부회장이 상임이사로 임명되는것을 정관에 넣었어야 했는데 넣지 못해서 생긴일이다.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추호도 나쁜 의도는 없다. 이해해 달라.

김일홍 이사: 실수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조직을 이끄는 사람이 확인을 안했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 절차에 따라 실수는 공지해야 한다. 그동안 결정된 부분은 원천무효이다. 중앙회가 잘 될려면 문제점을 짚고 숙지하고 가야 한다.

이광병 이사장: 올해는 총회장 선거 때문에 문제가 불거진 것 같은데 지난 달라스 이사회때 잘못되었다는 지적이 있어서 표결시에 자격이 문제시 되는 2명을 제외하고 표결하였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기본 회칙에 따라 7명만 투표에 참여했다. 그때 이상신 전 이사장도 회의에 참석했었다.

유중현 총회장: 그동안 한번도 문제 없이 관례적으로 해왔다. 그동안 관례에 따라 전직 이사장은 상임이사였다. 옳바르게 고친것이 죄가 되느냐?

김일홍 이사: 빠진것을 공지 안하고 넣은것이 잘못이다. 이것은 범죄행위다. 회칙이 3부가 돌아 다닌다. 잘못된 회칙을 고칠려면 이사들에게 공지하고 고쳐야 한다. 상벌위원회를 열어 제명해야 한다.

집행부의 해명에 납득하지 못한 이사들의 공방이 격해지자 이광병 이사장은 지난 상임이사회는 정관에 나와 있는 사람만 투표를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다음 안건으로 회의를 속개 했다. 다음 안건은 문제가된 정관을 제대로 개정하기 위해 정관 개정위원장을 선출하는 자리였는데 뉴욕의 김성이식 이사가 위원장직을 맡았다. 김성이식 위원장은 “일주일 동안 정관을 살펴보았다. 현시대에 맞지 않은 대목도 있어서 새로운 정관이 필요하다. 내년초 열리는 이사회 전까지 수정된 회칙을 완성해 제출하겠다. 그때 이사회에서 토의를 한다음 통과시키는게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대부분의 이사들이 찬성해 정관 개정문제는 다음 회기로 넘어갔다.

다음 안건으로는 감사보고 시간이 있었다.

서구영 감사: 한상대회 참가할때 차기회장의 비행기표와 식대가 지출되었고 쇼 추진비용으로 $10,000이 총회장에게 지급되었는데 이점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

유중현 총회장: 13년동안 협회에 몸담으면서 느낀점은 선거때만 되면 시끄럽다는 것이다. 차기 총회장이 한상대회때 같이 참석한것은 재외동포재단에 인사시키기 위해서 이다. NFBS총회장이 한상대회의 운영위원으로 선임되어 있어 중요한 직책인 만큼 재외동포 재단과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 또한 쇼 추진비용은 2009년도 8월에 쇼 추진비용 $10,000을 총회장에게 지급하기로 결정된 사항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금 유용이라고 하는데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기밀비이기 때문에 영수증없이 처리한다. 쇼를 추진하다보면 영수증없이 사용해야 되는 일도 많고 쇼를 성공시키기 위해 매달리다 보면 하루종일 전화받느라 아무일도 못한다. 가게일은 1%도 못보기 때문에 가게는 초토화된다. 2009년부터 해온것이니 유지시켜주길 부탁한다.

김일홍 이사: 협회가 정부기관 아니다. 협회 집행부는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해야 한다. 판공비 왜 필요하냐.모든 지출은 영수증 처리를 해야 한다. 투명한 자금 관리가 필요하다.

정재홍 감사: 협회가 도매와 소매의 많은 도움에 힘입어 이자리 까지 왔다. 돈 쓰는것을 자제해야 한다. 봉사직인데 그런 마음 없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

의견을 발표하는 윤보현 이사이어진 기타토의 시간에는 뷰티타임스에 게제되었던 공금 유용문제에 대해 잡중적인 토의가 벌어졌다. 협회 카드로 3번이나 카지노에서 돈이 인출된 것에 대한 유중현 총회장의 해명과 재발 방지에 대한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

정상욱이사: 뷰티타임스에 나온 기사를 보면 카지노에서 3번이나 공금을 유용한 것으로 되어있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

유중현 총회장: 뭐라 할말이 없다. 하지만 사람을 잘못 쓴 것 때문에 생긴 일이니 이해해 달라. 협회 카드를 3사람이 가지고 있다. 총회장, 수석 부회장, 재무 부회장 이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수석부회장이 나에게 한국에서 이빨치료때문에 돈이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하고 돈을 인출했다. 내가 데리고 있던 사람의 잘못이니 내가 안고 가겠다. 그러나 나도 카지노에 같이 있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돈이 인출된 날짜에는 나는 미국에 들어와 있었다. 필요하다면 여권을 보여줄 수 있다. 사람을 잘못쓴 내가 진심으로 협회원들에게 사과를 드린다. 내가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이해하지 못하는데 이제 새로운 회장에게 바톤이 넘어갔으니 차기 회장이 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아픔을 겪었으니 앞으로 이런일도 안일어나고 협회가 발전할 것이다.

김성이식 이사: 협회는 풍성한 의견이 교환되는 소통의 장이 이어야 한다.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구체적인 것을 제시해야 한다. 이번일은 2015년 이사회로 정리되고 2016년에는 문제점과 시장변화에 따라 협회가 능동적으로 나가야 한다. 새로운 총회장을 밀어주고 하나로 뭉쳐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끝으로 멤피스에서 올라온 한은섭 이사의 멤피스 쇼에 대한 홍보가 있었다.

멤피스 쇼를 홍보하는 한은섭 이사한은섭: 10회동안 쇼를 이어온 것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멤피스 협회는 작은 지역협회이지만 중남부 지역에서 대표 역할을 맡고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2월21일에 열리는 쇼는 시설이 좋은 호텔에서 열리고 골프도 준비해 놓았으니 많이 참석해 주면 고맙겠다.

5시간의 마라톤 회의가 끝나고 잠깐 휴식을 취한뒤 뒤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취임식 시간에 쫒겨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부이사장으로 선출된 견태종 부이사장의 인준이 있었고 감사 결산보고 승인도 쉽게 처리되었다. 마지막으로 이석찬 이사가 김일홍 이사의 자격박탈을 위한 징계위원회를 열어야 한다고 발의 했지만 여러 이사들이 반대의 의견을 내놓아 토론이 벌어졌다. 열정이 있는 인재를 뜻이 맞지 않다고 밀어내는 것은 리더가 아니고 표용하고 활용해서 협회에 일조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때까지 침묵을 지키던 임종표 신임회장은 “이번 일은 내가 안고 가겠다. 이석찬 이사가 스스로 발의한 제안을 거두어 달라. 경고로 처리해주면 고맙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많은 이사들이 동조하고 징계건은 일단락 되었다.

협회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조직이라 서로의 생각이 다른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양한 의견들을 수용해서 좀더 튼튼하고 확실한 협회를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 집행부의 의무이다. 그런면에서 임종표회장의 결단은 꼭 필요한 것이었다고 보여진다. 앞으로 협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런 마라톤 회의가 자주 있어야 하고 누구나 자유스럽게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여야 한다. 여러사람의 생각이 모여야 좋은 아이디어도 나오고 협회가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임 임종표 회장이 보다 투명하고 좀 더 소통이 잘되는 협회로 만들어 갈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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